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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11. 군사법원이 유죄다 오늘, 또 하나의 ‘무죄’ 판결이 선고되었다. 8년 전인 2010년 9월경, 당시 해군 중위(현 대위)가 직속상관들에게 상습적으로 강간과 강제 추행을 당한 사건에 대한 2심 판결이다. 해군 소령인 첫 번째 가해자는, 여성 성소수자인 피해자에게 “남자 맛”을 보게 해 준다는 치욕스러운 말로 악질적인 추행과 강간을 합리화하였다. 본인이 원하는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거부하는 경우 상관으로서의 직위를 이용하여 피해자의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피해자는 원치 않는 임신까지 하여 본인의 사비로 임신 중단 수술을 받는 데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당시 피해자가 근무 중이던 함정의 함장이던 해군 중령(현 대령)은 피해자가 임신 중단 수술을 위한 휴가를 받고 복귀하자, 직위를 이용하..
[성명] 5. 감사의 말 - 우리의 연대는 혐오보다 강하다 안녕하세요. 트랜스해방전선입니다. 매년 11월 20일은 “국제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입니다. 이 날은 트랜스젠더라는 이유만으로 혐오 범죄의 대상이 되어 희생되신 분들을 추모하고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그 혐오범죄를 규탄하는 날입니다. 트랜스해방전선은 이 날을 위해 11월 17일 토요일 저녁 이태원에서 행사와 행진을 준비하였습니다. 단체를 창립한 지 일 년도 되지 않은 작은 단체에서 처음 행사를 준비하다 보니 물질적으로 그리고 인력과 경험이 부족하여 애로사항들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준비기간이 짧았고 준비 초기에는 물질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잘한 실수도 생기고 여기저기에서 트랜스해방전선에 대한 악의적인 루머가 돌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저희 힘만으로는 할..
2018년 제1회 TDOR MARCH(TDOR 행진)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그만 죽여라, 우리도 살고 싶다" 개최 멋진 사진 찍어주신 우다님 고맙습니다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freetransright/posts/331091361021901 https://www.facebook.com/freetransright/posts/330649484399422 https://www.facebook.com/freetransright/posts/330642551066782 https://www.facebook.com/freetransright/posts/330598251071212
2018년 제1회 TDOR 행진 전 이태원 플래카드 설치 사진에 등장하는 세 곳 포함해서 총 여섯 개의 플래카드(placard)를 이태원 거리에 설치했습니다. #TDOR행진 #TDORMARCH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freetransright/posts/330139467783757
[논평] 10. 모든 소수자가 소수자란 이유로 폭력을 당하지 않는 사회를 꿈꾸며 최근 일명 이수역 폭행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여성 두 명이 이수역 근처 주점에서 다수의 남성들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들은 주점에서 옆 테이블에 앉아있던 한 커플에게 '저런 것들도 사람이냐, 사람 같지도 않다'. 는 비난을 받았고 실랑이를 벌였다. 이후 또 다른 다수의 남성들이 다가와 '말로만 듣던 메갈X 실제로 본다, 얼굴 왜 그러냐' 등의 인신공격을 서슴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또한 이 남성들은 지속해서 몰래 사진을 찍으려고 하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벌어졌고 폭행을 당한 한 여성이 머리에 큰 상처를 입기도 하였다. 이 사건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피해를 받은 명백한 혐오 범죄이고 페미니즘에 대한 “백래시”에 해당되는 사건이다. 소수자들이 평등을 향해 나아가려고 시도..
전국 노동자 대회 참가 트랜스해방전선도 전국 노동자 대회에 참여 연대했습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freetransright/posts/326941021436935
3. 여기, 그저 트랜스젠더가 있을 뿐 - 한겨례 21 "트랜스젠더가 일상에서 겪는 성별 이분법 억압 중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이 자신을 ‘설명’하라는 요구다. 트랜스젠더는 병원, 법원, 직장, 일상에서 끊임없이 자신이 왜 자신인지를 설명하도록 요구받는다." “우리는 왜 어떤 사람은 동성애자이거나 트랜스젠더인지 궁금해할 수 있고, 트랜스젠더 되기가 어떻게 가능한지 설명하려고 모든 종류의 이론을 대거나 많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인구의 소수는 (아마 우리 자신을 포함하여) 그저 ‘그렇다’는 사실을 단순하게 받아들여야 한다.”(수잔 스트라이커, ) 여기, 그저 트랜스젠더가 있을 뿐 http://h21.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4498.html?fbclid=IwAR28xobV1A..
[성명] 4. TDOR 행사에 참여를 부탁드리며 안녕하세요, 여러분. 트랜스해방전선 운영진입니다. 여러분께 한 가지 요청드리고 싶은 것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혹시 다가오는 11월 20일이 무슨 날인 줄 아시나요? 관심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 날은 'TDOR'이라고 불리는 날입니다. 'Transgender Day Of Remembrance' 즉,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이지요. 이 날은 미국에서 트랜스젠더 리타 헤스터가 혐오범죄로 인해 살해당한 것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이런 일이 없을 것 같지만 존재했고, 앞으로도 존재할 것입니다. 2010년 대구에서는 한 남성이 자기 애인이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알아 충격을 받아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고, 연인이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