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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20 [경향신문] 트랜스젠더는 당신 곁에 있다 "8살 무렵일까. 김겨울씨(27)에게 의문이 생겼다. “내가 남들과는 다르구나. 남자는 아닌 것 같다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2000년대 초 데뷔한 트랜스젠더 가수 하리수씨를 보며 트랜스젠더의 존재를 알았다. 자연스럽게 자신을 여성으로 받아들였다. 몸에서 오는 디스포리아(성별 위화감)보다 사회에서 오는 디스포리아가 심했다. 나는 분명 여성인데, 너는 이래서 여성이 아니라고 말하는 잣대들이 너무 많았다. 내가 나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게 고통스러웠다." "단지 남성적으로 보이지 않다는 이유였다. 외관은 보통 남성의 모습이었지만 남학교에서 ‘다름’은 은연중 드러났다. 언어·신체적 성폭력에 시달렸다. ‘없는 사람’ 취급도 허다했다." "“그래도 내가 그 사회에서 온전히 받아들여지지 않는 느낌이었다.” 혹시 .. 더보기
33. 트랜스젠더 성별정정에 대한 법원 결정문 및 자료집 모음 현재 트랜스젠더의 법적 성별변경과 관련된 별도의 법률은 없으며, 헌법과 민법을 근거로 대법원 가족관계등록예규 [성전환자의 성별정정허가신청사건 등 사무처리지침]을 참고하여 각 판사가 판단하여 결정을 내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법적 성별변경과 관련된 판례 대한 정보도 매우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어서, 많은 이들이 법원 결정문 또는 관련 자료를 찾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는 합니다. 이에 조각보에서는 법원 결정문들을 모아 성별정정에 대한 법원 결정의 주요 흐름을 모으고 활용할 수 있도록 아카이빙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법원 결정문 중 결정이유가 적힌 경우를 중심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2013년 이후 사건의 결정문은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원문 읽기: http://transgender.or.kr/.. 더보기
인천 숭의동 옐로우하우스 이주대책위원회 주최 <숭의1구역 지역주택조합의 위장 명도소송 규탄 및 법원의 엄중한 판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트랜스해방전선은 숭의1구역 옐로우하우스 이주대책위원회가 인천지방법원 앞에서 숭의1구역 지역주택조합의 위장 명도소송 규탄 및 법원의 엄중한 판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 참석 중입니다. 트위터: https://twitter.com/freetransright/status/1226688694972645377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freetransright/posts/618697462261288 더보기
08/02/20 [아시아경제] [사이드B]"성 전환 하사·숙대 입학생, 용기 큰 힘" 트랜스젠더 단체 대표 김겨울씨 김겨울: 대학에도 남성 주민번호로 들어갔더니 다름에 대한 편견이 지독하다. 스스로도 못 견뎌서 그만두게 됐다. 수술비는 마련해야 하니까 유흥업소에 가게 되고 수술을 하고 나서도 취업하기가 또 쉽지 않으니까 다시 유흥업에 돌아가는 경우를 많이 봤다. 일부는 트랜스젠더가 남자로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여자가 되기로 결심한 다음, 여성성을 과도하게 추구하는 그런 모습을 싫어하는 것 아닐까 짐작한다. 내가 남자로 보이면 괴롭힘이나 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고, 많은 여성들도 겪고 있는 아름다움, 여자는 단정해야 하고 메이크업을 해야 하는 억압을 트랜스여성도 표현이 되는 구조적 문제. 트랜스젠더 중에서도 분명 화장하기 싫어하는 '탈코르셋' 여성들이 있다. 데이빋: 혼자서는 뜻대로 할 수가 없어서 예전에는 부모 외에.. 더보기
[논평] 35. 도래한 트랜스젠더 가시화와 혐오의 시대를 마주하며, 우리는 모두의 인권이 확장되길 바란다 최근 여러 트랜스젠더 의제가 이슈화됨과 맞물려 트랜스젠더에 대한 혐오가 곳곳에서 도를 넘고 있다. 투명인간 취급당하던 트랜스젠더 당사자들이 용기를 내 트랜스젠더가 지금 여기 존재함을 드러내자, 아이러니하게도 이들은 즉시 혐오의 대상이 되었다. 혹자는 트랜스젠더의 삶을 자신들의 짧은 인식 속에서 마음대로 재단하는가 하면, 다른 이는 트랜스젠더의 존재를 지속해서 증명하라는 요구를 서슴지 않고 있다. 게다가 그들은 트랜스젠더 가시화가 마치 여성 등 다른 소수자들의 인권을 빼앗는 행위인 것처럼 몰아갔다. 트랜스해방전선은 성기만을 기준으로 성별을 단순히 두 개로 나누려는 인식에 단호히 반대한다. 현재 성별 이분법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본인의 성별 정체성을 확립한 이들이 분명히 여기 함께 존재하고 있다. 그렇기에 .. 더보기
트랜스해방전선 2020년 1월 월간 활동 보고 * 2020.01.16 소셜펀치 트랜스젠더 군인 법률 지원 독려 2020.01.29 "한국군 최초 성별정정 트랜스젠더 군인지원을 위한 시민사회공동대책위원회"에 참여 결정 *성명 2020.01.15 2020.01.22 #변희수_하사를_지지합니다 * 언론 2020.01.22 더보기
22/01/2020 [THE WALL STREET JOURNAL] South Korea’s Military Discharges Its First Transgender Soldier “She is being forced out of the military just because she is transgender,” said Kyeoul Kim, who heads the Trans Liberation Front advocacy group. “This is outright discrimination.” 원문 읽기: https://www.wsj.com/articles/south-koreas-military-discharges-transgender-soldier-11579697345 더보기
[논평] 34. 군은 언제까지 개인의 성별 정체성까지 검열하는 후진 집단으로 머물 텐가 - 육군 트랜스젠더 부사관 강제 전역 결정에 부쳐 22일, 군 복무 중 성 확정 수술을 받고 복무를 이어나가길 원했던 트랜스젠더 A 하사가 국가인권위원회의 긴급 구제에도 육군 전역심사위원회의 전역 강행 결정에 따라 강제 전역을 당하게 되었다. 트랜스해방전선은 군의 이러한 추태를 규탄한다. 군은 이미 2017년 한 장군의 그릇된 종교 신념으로 수많은 성소수자 군인들의 존재 그 자체를 범죄로 만들었던 전력이 있다. 이어 지난해에도 해군에서 성소수자를 색출해 인권탄압을 자행하고 있음을 스스로 드러냈던 군은 이번에는 트랜스젠더라는 이유만으로 한 군인을 내쫓으려 하고 있다. 어떤 이의 성별 정체성이나 성적지향은 그가 어떤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 결정짓는 중요 요소가 아니다. 성별 정체성은 해당 직무 수행 가능 여부를 가르는 요소로 여겨져서는 안 된다. 군이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