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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38. 나중은 없다. 핑계도 없다. 지금 당장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하라! 6월 29일, 정의당 장혜영 의원 대표 발의와 10명의 의원의 공동발의로 20대 국회에서 멈춰있던 차별금지법의 시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또 이어 6월 30일, 국가인권위원회는 국회에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 이른바 “평등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는 사회 전반에 걸쳐 일어나고 있는 차별과 혐오를 이제 법적으로도 더는 묵인할 수 없다는 수많은 소수자의 목소리가 반영된 결과이다. 트랜스해방전선은 이와 같은 국회와 인권위의 움직임에 환영의 뜻을 전한다. 차별금지법 제정은 소수자들에게 구조적으로 가해지는 차별에 대해 공적으로 해당 차별이 어떤 점에서 잘못된 것인지 말할 언어를 만들어줄 것이다. 또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차별적 구조를 사회 전체에 환기할 것이며 소수자들이 차별과 혐오에 대응할 .. 더보기
[논평] 37. 위로자가 없는 세상, 우리는 모두 축복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 기독교대한감리회 성소수자 교인 축복한 목사, 종교 재판 회부에 부쳐 지난 21일 언론에 따르면 제2회 인천퀴어문화축제에서 성소수자들을 위해 축복식을 집례했다는 이유로 이동환 목사가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종교 재판에 넘겨졌다. 종교 재판에 넘겨지기 전 열린 자격심사위에서 이 목사는 동성애에 찬성하는지 반복적으로 추궁당했고, 다시는 동성애를 찬성하는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요구받기도 했다. 트랜스해방전선은 이러한 기독교대한감리회의 행보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이 행위는 목회자 개인의 양심을 침해하는 문제이며, 목회자에게 주어진 축복권을 침해하는 행위이다. 또한 교회 내에 분명히 존재하는 성소수자 교인들을 지우는 행위이다. 교인이 성소수자인지 아닌지 구분해서 자격이 있는 사람만 축복하겠다는 것은 절대 교회의 역할도, 정신도 아니다. 이번 재판은 단순히 한 개인의 양심을 판.. 더보기
[성명] 14.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 그리고 강남역 여성혐오 살인 사건 4주기를 보내며 5월 17일, 오늘은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입니다. 그리고 강남역 여성혐오 살인 사건 4주기입니다. 또 우리는 오늘 코로나19 재난 상황을 맞아 수많은 혐오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소수자들이 혐오에 의해 희생되었던 역사를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4년 전 강남역에서 일어난 혐오 살인사건이었고, 그것은 수백 년 간 성소수자란 이유만으로 차별과 낙인, 폭력과 죽음이었고, 지금 성소수자란 이유만으로 재난 상황에서 진료소에 가야 하는 것조차 고민해야 하는 바로 지금입니다. 이렇듯 차별은 우리의 삶 속에 스며들어 있지만 이에 저항하기 위한 목소리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차별에 대응하는 법, 말하는 법, 행동하는 법을 그 과정에서 배워왔고, 이는 당사자들이 더 이렇게 살 수는 없다는 선언과 행동의 소중.. 더보기
36. 『우리는 자격 없는 여성들과 세상을 바꾼다: 트랜스젠더 여성 A를 향한 환대와 지지의 기록』, 권김현영, A 외 23개 단체, 독립출판사 와온 발행 2020년 1월, 트랜스젠더 A씨의 대학 입학을 지지했던 목소리들을 독립출판사 와온이 한 권의 책으로 엮어냈습니다. 당시 발표했던 논평 「도래한 트랜스젠더 가시화와 혐오의 시대를 마주하며, 우리는 모두의 인권이 확장되길 바란다」가 본 책에 실렸습니다. 출판계약서에 의거해 인세의 일부가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구매 부탁드립니다. 예스24 http://www.yes24.com/Product/Goods/90262338?Acode=101 교보문고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91196767426&orderClick=LAG&Kc 알라딘 http://alad.. 더보기
제2회 TDoR MARCH "보통의 트랜스들의 위대한 생존-Survive Together, no one behind" 기록 영상 2019년 11월 16일 2nd TDoR MARCH 기록 영상이 아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습니다. https://youtu.be/NUQxEUMrzII 더보기
트랜스해방전선 2020년 4월 월간 활동 보고 *2020.04.17 코로나19 시국 관련 전체 회원 메일 발송 *2020.04.24 혐오와 차별에 희생된 이들을 기억하는 2020 육우당 17주기 추모기도회 공동 주관 *참여 성명 2020.04.06 'n번방 2차 가해 · 여성혐오성 게시물에 대한 에브리타임 대응 촉구 기자회견: 에브리타임은 n번방 2차가해·여성혐오성 게시물에 대한 윤리규정 마련하라!’에 연명 2020.04.10 '시민의 인권을 중심에 두지 않은 ‘전자 팔찌’ 도입 검토 등 정부의 강경대응정책 추진에 우려를 표한다'에 연명 2020.04.20 '홍콩 민주인사 체포 규탄'에 연명 2020.04.30 '용화여고 스쿨미투, 엄정한 처벌을 위한 탄원서' 연명 * 언론 2020.04.08 평등한 세상을, 혐오없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유튜브 채.. 더보기
35. 『모니크 위티그의 스트레이트 마인드: 이성애 제도에 대한 전복적 시선』, 모니크 위티그 지음, 허윤 옮김, 행성B 출판사 발행 차례 저자 서문 5 해제-이성애 규범성의 세계에 등장한 ‘트로이의 목마’ / 허윤 13 1. 성의 범주(1976/1982) 41 2. 누구도 여성으로 태어나지 않는다(1981) 55 3. 이성애적 사유(1980) 77 4. 사회계약에 대하여(1989) 97 5. 호모 숨(1990) 119 6. 관점: 보편적인 혹은 특수한?(1980) 139 7. 트로이 목마(1984) 155 8. 젠더의 표식(1985) 169 9. 행위의 장소(1984) 191 추천사-관점 바꾸기 211 감사의 말 220 끊임없이 피억압자를 ‘생산’하는 이분법은 해체되어야 한다 위티그는 이분법이 탄생한 배경을 서양 고대 철학에서 찾으면서, 이분법이 계속 피억압자를 만들어 낼 수밖에 없음을 통찰한다. 그러므로 이분법은 해체되어야 하고 그.. 더보기
02/04/2020 [미디어오늘] 트랜스젠더 인권, 응답 없는 거대 양당 답변한 7개 정당 중 기본소득당·노동당·녹색당·민중당·정의당 등 5개 정당은 모든 의제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미래당은 ‘트랜지션 의료건강보험 급여화’와 ‘성중립화장실 설치 법제화’ 의제에 반대의견을 냈다. 더불어민주당과 범여권 비례연합정당(더불어시민당)을 구성한 정당들의 입장은 갈렸다. 민주당이 답변을 내지 않았고, 시민당 소속으로 비례대표 후보를 낸 기본소득당이 전 항목에 찬성한 가운데, 시민당에서 중도하차한 가자환경당은 ‘주민등록번호 전체 난수화’, ‘성중립화장실 법제화’에 반대했다. 정의당과 녹색당의 경우 이번 총선에서 트랜스젠더 후보들이 비례대표 의원에 도전한다. 정의당은 추가의견으로 “21대 총선에서 성소수자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한 공약으로 ‘차별금지법’ 제정, 혐오 행위 규제와 처벌 법제화, .. 더보기